둘이서, 앞산공원

열두 시부터 다섯 시까지 서연이와 둘이서 앞산공원엘 다녀왔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 위에 올라 한참을 걸었다. 몇몇 연인들과 등산객들이 보였으며 어린이와 함께 온 부모들이 많았는데, 칭얼대지 않고 잘 걸어서 내심 뿌듯하였다. 아이를 데리고 나오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영 자유롭지 못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는 보훈청 앞까지 걸었는데, 에피소드 두 개.

충혼탑 맞은편 즈음 걸을 무렵, 갑자기 “응가, 응가” 하길래 급한 마음에 한 십여 미터 앞에 있는 대게집으로 들어가 좋게 부탁하고 화장실에 갔더니 웬걸, 들어오다 카운터에서 본 박하사탕 타령이나 하며 용변 볼 생각을 않는다. 괜찮단다. 반갑게 맞던 아주머니의 표정이 그럴 수 없이 싸늘하게 식던 게 눈에 선한데, 말리다 안돼 눈치 보며 뚜껑 덮인 병에서 하나 꺼내 주니 “큰 거, 큰 거”를 외친다.

보훈청 가까이 거의 내려와 주택가 골목을 지나는데 이 녀석이 갑자기 아주머니와 할머니들 대여섯 분 앉아 계시는 가게 앞으로 냉큼 뛰어가 “안녕 하 세 요” 배꼽인살 하며 외치더니, 기특타, 착하다 인사말씀 끝나기도 전에 가게 앞에 엎드린 강아지한테 똑같이 허리 숙여 “안녕 하 세 요오” 인사를 한다.

mono0124님

섭섭하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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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그나마 맘에 드는 사진들은 대충 올린 듯. 아쉽기도 하지만, 홀가분. 텍스트 위주의 블로글 생각했는데, 연습 핑계로 자꾸 올려본다.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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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홀로 사진 시리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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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홀로 사진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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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홀로 사진 시리즈 1

서연이 혼자 찍은 사진들 몇 장. 시간 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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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지난 4월 8일, 결혼 5주년을 핑계로 기차를 타고 해운대엘 다녀왔다. 바다도 좋았지만, 연이는 모래가 좋은 모양이었다. 간장게장으로 점심을 먹고, 아쿠아리움도 들렀다. 저녁엔 딩컴에서 연이 덕분에 본전을 뽑고.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지금까지 찍은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분가하기 전 오래 살던 봉덕동, 어머니, 아버지가 계시는 집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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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egloos에 잠시 개설했던 블로그의 글과 사진들을 옮겼다. 그때도 연습이었지만, 지금도 연습하는 기분이다. 사진 크기를 640으로 하느냐, 800으로 하느냐 많이 고민하다가 이대로 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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