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인 듯,

from text 2026/07/19 04:48
그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 꽃이 필 때 소리가 난다고 했나. 어쩌면 그 고개를 넘을 때 내가 들었던 소리.
잘 있다가도 안 좋을 때면 더 안 좋게 만들어버리고 독에 물든 놈처럼 갈 데까지 가보는 습성을 이제야 버릴 수 있으려나. 진짜 나이가 드는 건 또 지금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무엇이 그렇게 괴롭고 힘들다고, 그 작은 가슴들마다 그렇게 상처를 남겼는지.
다르게 살아야겠구나. 그래, 그래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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