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user's excuse
notice
/
tag
/
guestbook
/
admin
Category
전체
(525)
photo
(149)
M6
(32)
FE
(5)
D50
(92)
etc
(20)
clip
(1)
text
(375)
Recent Post
큰물이 일 때에는
먼저 간 자들아
오래된 풍문
새생활신조
동면 후에는
가을맞이
시퍼런 바다를
기념사진
예쁜 게 장땡
만년필 세상
Recent Comment
다음 첫눈이 따뜻하고 다정....
저는 첫눈이 오면 만나기로 ....
가리지 않고. ^^.
육십에도 여전히.
내가 좋다 그래서 그랬는진 ....
라이프 오브 파이... 진짜 ....
Recent Trackback
지랄1이 남긴 마지막 장면..
RF의 배신.
Leica M3.
얄따꾸리하게 긴 댓글.
goneinblue.jpg.
장비(?)목록.
Calendar
«
2024/11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
2024/11
(1)
2024/10
(2)
2024/09
(4)
2024/08
(2)
2024/07
(3)
2024/06
(2)
2024/05
(1)
2024/04
(2)
2024/02
(3)
2024/01
(1)
2023/12
(2)
2023/11
(4)
적막으로 가는 길
from
text
2015/01/04 22:29
미련과 욕심을 버리고 가는 거다. 어차피 가뭇없는 일, 떠날 때는 그렇게 두고 가는 거다. 무릇 모든 이별은 솔직한 독백. 하직은 언제나 이른 것이지만 거짓으로도 붙들 길이 없을 때면 웃으며 가는 거다. 그때 더는 비빌 언덕이나 한 걸음 디딜 기력이 남아 있지 않아도 좋겠다. 괜찮은 삶이었을까. 그늘도 되고 볕이 되기도 했을까. 전하지 못한 말, 헤아리지 못한 마음은 없을까. 적막으로 가는 길, 다 떠나 홀가분할 수 있을까.
excuser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이 없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cuser.pe.kr/trackback/418
댓글을 달아 주세요
: name
: password
: homepage
: secret
<< previous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525
next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