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는 자에게는 서둘러 가는 길이 보이는 법이겠지. 머무는 자에게는 멈추는 것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터이던가. 슬픔, 기쁨, 즐거움, 성남, 아픔, 그리움 같은 고유의 감정을 잘 모르고 지난다. 둘러보면 나만 그런 것이 아닌 듯, 외면하고 지날 일이 아닌 것들이 새삼 귀하다.
10월 8일, 세 모자의 통영 나들이 길에 건진 사진 한 장. 느낌이 좋다. 0124님의 갤럭시W.
일 년이 이리 빠르다. 언젠가도 했던 말이지만, 달라진 건 없는데 또 모든 게 달라졌구나. 짧은 머리칼이 밤새 바람에 날렸다.
10월 8일, 세 모자의 통영 나들이 길에 건진 사진 한 장. 느낌이 좋다. 0124님의 갤럭시W.
일 년이 이리 빠르다. 언젠가도 했던 말이지만, 달라진 건 없는데 또 모든 게 달라졌구나. 짧은 머리칼이 밤새 바람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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