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 다섯 번째 롤

from photo/FE 2007/03/16 20:14
마지막 롤이라 생각하고 실내에서 대충대충 찍었더니 별로 볼 게 없다. 필름카메라 두 대를 쓴다는 게 아무래도 맞지 않는 것 같아 고심 끝에 장터에 내놓았는데 아직 임자를 만나지 못했다. 바디만 남을 게 뻔해 일괄로 내놓았는데, 렌즈는 역시 둘다 인기라 문의가 많은데 바디는 팔릴 기미가 없다. M6만 아니라면 최상급 상태의 멋진 구성이라 생각하는데, 구태여 가격을 많이 내리기는 싫고 함께 가야하나 모르겠다.

* 니콘 FE, MF 28mm F2.8, MF 45mm F2.8P, 코닥 포트라160vc

Tag // ,

Trackback Address >> http://cuser.pe.kr/trackback/12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인 2007/03/17 09: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fe 구했다가 팔아보니.... 구하기도 어렵고 팔기도 어려운 카메라더군요.
    손해보지 마시고 꾸준히 올리시다 보면 시간이 거리더라도 팔릴겁니다.
    근데... 전 막눈인데도... 라이카 사진이 좋아보이네요.^^

    • excuser 2007/03/17 11:41  address  modify / delete

      두세컷 찍고나서 팔기로 작정하고 밖에 나갈 일은 없고 집에서 냅다 찍었더니 더 별론 것 같아.. ;;
      28mm의 최단초첨거리 20cm, 45mm의 휴대성과 약간 독특한 색감은 꽤 괜찮은 물건인 것 같은데 주인 잘못 만나 잘 살리질 못해 안타깝다. 실내 사진이 많은 나 같은 경우 라이카가 괜찮은 것 같아 위안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