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다. 유튜브 순례 중 우연히 OBS 경인TV에서 2013년 2월 방영된 멜로다큐 가족 '소년, 소녀를 만나다'를 보았다. 정선 단임골에 사는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에 빠져 2008년 3월 방영된 KBS의 인간극장 '꽃순이와 나무꾼'까지 찾아보았고, 꽃순이와 나무꾼이 잠깐 함께 부르는 노래에 반해 그 노래를 찾아 여러 버전으로 몇 날 며칠 반복해 들었다. 한동안 나도 마치 단임골 어디에 사는 것만 같았다. 심장에 남는 사람.
인생의 길에 상봉과 이별 그 얼마나 많으랴
헤어진대도 헤어진대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못 잊어
오랜 세월을 같이 있어도 기억 속에 없는 이 있고
잠깐 만나도 잠깐 만나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귀중해
인생의 길에 상봉과 이별 그 얼마나 많으랴
헤어진대도 헤어진대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못 잊어
오랜 세월을 같이 있어도 기억 속에 없는 이 있고
잠깐 만나도 잠깐 만나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귀중해
Tag //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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