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글꼴에 대해 오래 고민하다가 이 스킨의 특성대로 사용자 설정에 따라 보이도록 바꾸었다(물론 대부분 방문자에게는 바뀐 것이 없을 것이다. 한겨레결체 글꼴을 받아놓지 않은 이상은 동일할 것이기 때문이다). 상당한 노가다였다. 내 눈에는 도구/인터넷 옵션의 글꼴을 ‘바탕’으로 설정하는 게 가장 좋아 보여, 누구에게나 그렇게 보이도록 했으면 하는 욕심에 스킨을 이리저리 만져보았으나, 역부족이었다. 내 힘으로 안 되는 일이다 보니 그렇겠지만, 글꼴을 강요하는 게 옳은 일일 수는 없는 것 아니냐 하는 기특한 생각도 들고 해서 생노가다를 감수하고 한겨레결체로 작업한 글들 전부를 손보았다. 가독성이 한층 나아진 것 같다. 흘러온 과정이기도 하고 해서 지금까지 작업한 것은 그냥 놔두는 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하기도 했으나, 이놈의 성격이 문제다.
그러나 여전히 한글에서 따로 작업하여 올리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글쓰기 메뉴에 왼쪽, 가운데, 오른쪽 정렬만 있고 양쪽 정렬이 없기 때문이다. 깔끔함에 있어 난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 어쨌든 뭔가 하나 해결한 듯한 뿌듯함은 있다.
그리고 에, 막걸리나 동동주에 복분자주 섞으면 딸기우유 맛 절대 안 난다. 추석날, 어쩌다보니 청주에 이어 막걸리에 복분자주까지 먹고는 다음날 운신이 어려워 꼼짝없이 푹 쉬었는데, 역시 순한 술들을 이어 마시는 일은 피할 일이라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한글에서 따로 작업하여 올리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글쓰기 메뉴에 왼쪽, 가운데, 오른쪽 정렬만 있고 양쪽 정렬이 없기 때문이다. 깔끔함에 있어 난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 어쨌든 뭔가 하나 해결한 듯한 뿌듯함은 있다.
그리고 에, 막걸리나 동동주에 복분자주 섞으면 딸기우유 맛 절대 안 난다. 추석날, 어쩌다보니 청주에 이어 막걸리에 복분자주까지 먹고는 다음날 운신이 어려워 꼼짝없이 푹 쉬었는데, 역시 순한 술들을 이어 마시는 일은 피할 일이라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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