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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첫눈이 따뜻하고 다정....
저는 첫눈이 오면 만나기로 ....
가리지 않고. ^^.
육십에도 여전히.
내가 좋다 그래서 그랬는진 ....
라이프 오브 파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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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1이 남긴 마지막 장면..
RF의 배신.
Leica M3.
얄따꾸리하게 긴 댓글.
goneinblue.jpg.
장비(?)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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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물 소리
from
text
2010/11/11 11:05
모든 게 예전 같지 않다. 더는 핑계를 댈 수도 없다. 술이라도 끊어 볼 일이다. 그때 그 자리에 앉아 다른 생각만 하였다. 펄펄 날아다니던 것들은 그날 그것이 아니었다. 묵은 사진이 이야기하는 것이 묵은 시절에 대한 게 아닌 것처럼, 지나간 나는 아무것도 증명할 수가 없다. 낙엽은 재빨리 움츠리라는 명령, 따르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대 목소리, 어린 체구가 하늘 건너듯 건넌 도랑물 소리보다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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