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from text 2025/02/02 21:20
누군가 채를 잡고 후려치는 듯 머리와 가슴이 목탁모냥 텅텅 울린다. 그래,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려야지.

강은 어디 있고 뗏목은 어디 있나. 멀리 목어 우는 소리 들린다. 잊었을까, 속없이 부르는 소리 들린다.

마음은 어느 하늘에 걸려 있나. 마음으로 어찌할 수 없는데도 마음이 쓰이니 마음으로 마음을 다스릴밖에. 마음에 마음을 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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